[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동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갑작스러운 다리마비로 걷지 못하고 있던 시민을 구조한 경찰관이 포상받았다.
21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수범사례 우수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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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동부경찰서 가양지구대를 방문해 지역경찰 수범사례 우수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7.21 gyun507@newspim.com |
표창을 받은 여훈구 경장은 지난달 25일 오전 1시 18분께 동구 가양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다리마비 증세로 도로 중앙분리대를 잡고 서 있던 시민을 발견했다. 여 경장은 바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시민을 병원으로 후송해 구조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심야시간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위험에 처한 시민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신뢰받는 대전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