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초로 목표공시제에서 '최우수상'을, 우수사업에서는 2020년도에 이어 2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것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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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1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사진=대전시] 2022.07.21 nn0416@newspim.com |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미리 공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제도이다.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도 지역과 산업을 연계한 일자리창출과 일생활 균형지원, 노동권익 향상, 일자리 질 개선, 사회적 경제 가치 확산 등을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특히 연평균 고용률이 2020년 대비 0.5%p 반등한 66.7%로 7대 특광역시 중 2위이다. 재정지원 일자리창출을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됐다.
정재용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대전시 일자리 정책과 사업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서 사람 중심의 일자리정책이 추진되고 대전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성장하는데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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