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를 민선8기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는 저출생 심화에 따른 인구 감소 추세와 세종시로의 인구유출에 대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양육기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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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속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픽사베이] 2022.08.16 nn0416@newspim.com |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소득수준,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아이를 양육하는 부 또는 모가 우리 시에 주민등록 후 6개월 이상 거주, 만 0세에서 만 2세(생후 36개월)까지 영유아에게 매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평균 2만 2255명의 영유아에게 약 410억 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3월 영유아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경제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7%를 보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출생·양육에 친화적인 대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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