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차세대 인공지능 전문가 집중 육성한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IT기업 인텔(Intel)의 인공지능(AI)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한 '인공지능 개발자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
인공지능 활용 전문인력 양성 교육 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9.13 |
지난 6월부터 실시한 인공지능 &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1차)에 이은 인공지능 & 웹/앱 개발자 양성과정(2차)과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전문가 양성과정(3차)으로, 각 과정당 교육생 20명을 선발해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양성과정 교육생의 경우 20명(8팀) 모두가 'Intel® AI Global Impact Festival 2022'에 작품을 출품해 이 중 한 팀(3명)이 전 세계 30개국 총 90여 개의 본선 진출팀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상태이다.
훈련과정은 5년간(2022~2026년) 1만명의 고급 ICT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인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중 부산정보산업인력육성의 일환으로, 인텔의 AI 교육 한국 에이전시(Agency)인 ㈜고누아이가 전담한다.
㈜고누아이는 인텔에서 개발한 교육 커리큘럼을 현지화해 AI 인식에서부터 기초, 활용까지 비전공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강사는 인텔로부터 AI 교육 마스터(Master) 인증을 받은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으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인텔의 AI 교육 인증서(Certificate)를 취득하게 된다.
교육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사람인 및 인크루트에서 '고누아이'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