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9일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대전사업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대전시 우준호 미래산업과장, 방위사업청 홍수미 방산일자리과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재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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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9일 KAIST 문지캠퍼스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대전사업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29 gyun507@newspim.com |
대전사업단의 지난 6월에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내 경남·창원 사업단에 이어 개소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6년까지 490억 원(국 245, 시 245)을 투입해 ▲국방신산업 특화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 5개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사업단은 앞으로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국방기관,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단에는 대전시 드론 및 국방산업, 전문가 및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김영빈 시 과학산업국장은 "방위사업청 이전과 더불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국방도시 대전을 조성하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