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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월드컵 16강 쾌거 벤투 감독·손흥민과 전화 "브라질과도 마음껏 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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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다 바쳐 나라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벤투 "선수들 열망과 극복하려는 마음 강해 좋은 결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월드컵 16강전에 진출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인 손흥민 선수와 전화통화를 통해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손흥민 선수와의 통화에서 "얼굴은 괜찮느냐.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며 안부를 물었고, 손 선수는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치겠다는 생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와 통화했다. [사진 = 대통령실] 2022.05.30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어 "날이 갈수록 우리 선수들이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동료들과 후배들을 잘 리드해서 경기를 보는데 뿌듯했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국가 상황에 국민들도 힘든데,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 기쁨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우리 선수들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손 선수는 이에 "선수들에게 꼭 전하겠다"라며 "우리 선수들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와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화요일(6일)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손 선수는 "저희가 가진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우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 감독에게도 전화통화에서 "우리 선수들 인터뷰를 보니 벤투 감독님에 대한 존경심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감독님의 이런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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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대통령께서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국민께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축구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며 "어젯밤에도 온 국민이 하나가 돼 응원했고 새벽까지 온 국민이 거리에 나와 기쁨을 나눴다. 우리 국민에게 이런 큰 선물을 준 벤투 감독님께 정말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벤투 감독은 "저희가 가진 목표가 사실 쉬운 목표가 아니었는데, 16강 진출이란 결과를 만들어낸 건 선수들 덕분"이라며 "대표팀을 위한 선수들의 열망과 스스로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 이런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화요일 경기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갖고 모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지도해달라"고 당부했고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와 한국 국민을 위해 저희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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