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금융증권

회사채 두달 만에 순발행 전환...기업 자금조달 시장 회복세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9일까지 1조3458억 발행, 1조719억 상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2월 들어 국내 회사채 시장이 상환액보다 발행액이 많은 순발행 상태로 전환됐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 유동성 경색으로 위기를 맞았던 채권시장이 차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1∼9일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 발행액은 1조345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상환액은 1조719억원으로 2739억원 순발행으로 나타났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앞서 회사채 시장은 9월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급격히 얼어 붙었었다. 지난 9월 6568억원 순발행 상태였던 회사채는 지난 10월 4조8379억원 순상환, 지난달 8087억원 순상환으로 두 달 연속 발행액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가 자금 경색을 풀기 위해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유동성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채권 시장이 차츰 진정세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2026년 06월 02일
나스닥 ▲ 0.03%
27094
다우존스 ▲ 0.45%
51308
S&P 500 ▲ 0.13%
7610

치솟던 회사채 금리도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용등급이 AA-인 기업의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가 연 5.391%로 지난 10월21일 기록한 연고점(5.736%) 대비 0.34%포인트가량 하락했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최근 공사채, 은행채에 이어 우량 회사채와 카드채, 은행계 캐피탈채까지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축소세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크레디트 채권(국채 외 채권)을 싸게 살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유혹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yunyu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