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는 21일 제314회 정례회 세 번째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에 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조례안, 민간위탁 동의안, 일반안, 2023년 본예산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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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사진=광양시의회] 2022.12.21 ojg2340@newspim.com |
이날 각종 안건 의결에 앞서 정구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국의 테슬라 자동차 아시아 제2공장을 광양에 유치해 지역 발전의 역사적 대전환점을 맞이하자고 역설했다.
2023년도 본예산은 시장이 제출한 1조 1933억 2870만원(일반회계와 특별회계 포함) 중 48억 32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수정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송재천 예결위원장은 "2023년도 예산안은 지역민의 의견 수렴과 관계 법령 준수, 사전 행정절차 이행, 법적·의무적 경비 반영 등 예산편성 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며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장들과 PPT로 세부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집행기관 국장들로부터 보충 설명을 듣는 등 깊이 있는 심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총무와 산업건설 상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에서 공공시설 설치 공모사업 계획 단계에서부터 유지관리까지 세밀한 검토와 사업비 집행의 적절성 등 시가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서영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회기 동안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고 안건 심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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