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오는 18일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 교육청 소속 첫번째 공공 어린이도서관이다.
시교육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유아‧어린이 독서교육 중점 추진을 위해 책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산성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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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이 1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1.17 jongwon3454@newspim.com |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산성어린이도서관은 AR‧VR 체험형 독서콘텐츠 구축 및 놀이‧창작 공간 조성 등 어린이 중심의 전문적인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 친화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총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상 1~3층 내부 시설 개선 공사에 나섰다. 1층 영어자료실과 북카페형 열람공간, 2층 유아자료실, 3층 어린이자료실 등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 자료실 및 창작공간 명칭을 제안받아 영어누리, 산성책뜰, 새싹누리, 꿈누리(이상 자료실), 상상누리(창작 공간) 등 어린이도서관으로서의 상징성 및 특색이 반영된 명칭을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책 기반의 다양한 창작 체험 활동 및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산성어린이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