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반도건설이 30여곳 현장, 300여개 협력사에 7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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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건설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7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2018년부터 협력사에 명절 전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원자재 가격 상승,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력사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에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부동산 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한 동반성장 및 ESG 상생 경영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