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870%를 지급하기로했다. 이는 지난해 성과급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지 1년 만에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성과급을 받게 됐다. 이날 오후 사업본부별 성과급을 평균 870%로 확정하고 구성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지급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LG엔솔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2137억원, 매출 25조5986억원을 거뒀다. 전년대비 각각 57.9%, 43.4% 증가한 수치다.

한편, LG화학의 성과급은 부문마다 다르게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문별로 석유화학은 기본급의 352% △첨단소재 723% △생명과학 49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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