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에 나섰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에 3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최근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 관광지와 도심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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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3.02.13 ojg2340@newspim.com |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전담 팀 '연안정화팀'을 신설해 연인원 1만 5000여 명을 동원하고 300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해양쓰레기는 폐기물로 분류해 전문 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있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폐스티로폼은 시 자체 감용시설을 통한 재사용으로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32억원을 투입하고 연인원 1만 2678명을 동원해 해양쓰레기 2705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