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윤석열 정부가 교육 개혁 드라이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개혁의 방향·과제 등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종합통신사 뉴스핌은 20일 '2023 뉴스핌 교육개혁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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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
이날 포럼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열린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 위원장의 개회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 시대 교육개혁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신문규 교육부 기조실장과 반상진 전북대교수가 나선다.
포럼에는 현재 진행 중인 '대한민국 교육개혁 방향에'에 대해 정치계, 학계, 정부 측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2025년 학령인구 감소 비율이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회 전체에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육시스템의 붕괴 위험도 감지되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따라 현 정부는 이 부총리 취임 이후 교육개혁에 대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국가 경쟁력 붕괴를 사전에 막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고등교육 부문에서는 대학 설립·운영규정 4대 요건 완화, 지자체에 권한을 줘 지역대학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지역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 비수도권 대학 1곳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도입 등 파격적 횡보도 이어가고 있다.
민 대표는 "우리 교육계가 처해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제대로 개혁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잘 적응함으로써 교육 수요자에게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교육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좋은 의견들이 많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