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28일 참가한 27팀을 대상으로 예선전이 개최됐으며 통과한 10팀, 5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온라인으로 본인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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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노인복지관이 전국 최초로 어르신 온라인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3.04.03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지난 2021년에 구축된 스마트경로당시스템을 통해 각 경로당에 실시간 송출돼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노래자랑을 실시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 경로당과 함께 교류하며 어르신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성구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스마트경로당 확대구축을 위해 기존 구축된 65개 스마트경로당 확대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키오스크 사용방법 교육 및 도입, 스마트폰 활용능력 교육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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