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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대청호 녹조 발생 낮추기 위해 저감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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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수자원공사, 11일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식
녹조 발생 원인물질 최대 80% 저감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중부권 대표 식수원인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시, 도로, 농경지 등에서 비가 내릴 때 빗물과 함께 배출되는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시설이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문의면에서 대청호의 녹조 발생을 낮추기 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식을 개최한다.

대청호 비점오염저감시설 착공 계획 [자료=환경부] 2023.04.10 soy22@newspim.com

이번에 대청호 상류 유역에 설치되는 저감시설은 모래를 이용한 여과방식을 적용해 녹조 발생의 원인물질인 총인(T-P)을 60~80%까지 저감시킬 수 있다. 미천천, 품곡천 등 대청호 상류 2곳에 설치돼 내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비가 내릴 때 함께 흘러들어오는 영양물질 등 비점오염물질이 효과적으로 걸러져 대청호 유역 녹조가 줄어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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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대청호 유역 외에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내성천, 경북 영천시 화북면 보현호, 경남 창녕군 장마면 계성천 유역에도 내년까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금강, 낙동강 등 상수원 상류 유역의 농경지와 과수원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정한 비료 살포나 퇴비 보관 방법 등을 주제로 하는 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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