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CU는 득템 시리즈의 22번째 상품으로 2900원 피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득템 시리즈는 CU가 자체 브랜드(PB)를 통해 수요가 높은 상품을 일반 브랜드보다 저렴한 값에 판매하는 시리즈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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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2900원 냉동 피자를 출시했다.[사진=BGF리테일] |
이번에 CU가 내놓는 피자 득템은 조리의 7인치 사이즈 피자로 일반적으로 피자를 배달해 먹을 때 드는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인 2900원에 내놓았다. 다른 냉동 피자 상품과 비교해서도 같은 중량(145g) 기준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이처럼 CU가 초특가 피자 득템을 출시하는 것은 물가 인상 여파에 배달 음식들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데다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배달비가 5000~6000원에 육박하는 등 가중되고 있는 고객들의 식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한편 올해 들어 CU의 냉동피자는 1월 26.5%, 2월 19.4%, 3월 25.3% 등 두 자릿수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지은 BGF리테일 HMR팀 MD는 "지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고객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냉동 상품까지 득템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