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신한울2호기와 신한울3,4호기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6일 한수원에 따르면 황 사장은 전날 신한울2호기 현장을 찾아 운영허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신한울3,4호기 건설 부지를 둘러보고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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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3,4호기 건설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수원]2023.06.06 nulcheon@newspim.com |
지난 2010년 4월 공사에 들어간 신한울2호기는 올해 3월 기준 공정률 99.6%를 보이며 올 하반기 운영허가를 목표로 막바지 점검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함께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 따라 건설재개가 확정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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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해 신한울2호기 운영허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수원] 2023.06.06 nulcheon@newspim.com |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조기 체결했고, 실시계획승인 취득 즉시 부지정지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수원은 향후 규정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생태계를 조속히 정상화하는 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