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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금리 인상 전망 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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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 속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포인트(0.19%) 하락한 460.8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31.88포인트(0.2%) 내린 1만5960.56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21포인트(0.09%) 빠진 7202.7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76포인트(0.05%) 내린 7624.34에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 자료=블룸버그 통신] 2023.05.05 koinwon@newspim.com

독일의 산업생산은 4월 전월보다 0.3% 늘어나는 데 그치며 월가 전망치(0.6% 증가)를 밑돌았다. 또 지난달 중국 수출액은 283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5%나 줄어들 것으로 확인됐다. 

예상보다 부진한 각국의 경제 데이터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내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심 속에 STOXX 600 지수는 이번 주 내내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은 미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을 쉬어가는 반면, ECB는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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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덜란드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클라스 크노트 ECB 정책위원회 위원은 6월과 7월 최소 두 차례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이 필요하며,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되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해 시장의 긴축 우려를 키웠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 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에너지·금융·유통 섹터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했다.

특징주로는 글로벌 패션그룹 인디텍스의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으며, 5월 봄/여름(SS) 컬렉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에 주가가 5.7% 뛰며 6년 만에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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