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청년의 인구 및 주택, 사회복지, 고용 등에 대한 행정자료를 수집·분석해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청년통계를 작성한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통계청의 최초 승인을 받아 3년 주기로 작성하는 지역 특화 통계이다. 현재 3회째 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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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출범한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사진=순천시] 2023.08.01 ojg2340@newspim.com |
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부서 등 다양한 부서에서 생산한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를 활용해 분석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통계 방식을 적용한다.
만 18세~45세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및 경제와 일자리, 창업·복지·건강 등 행정자료를 수집한 후 통계 분석 전문 용역 기관을 통해 이달부타 12월까지 6개 부문 98개 지표로 분석해 시 누리집에 공표한다.
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2023년 순천시 청년통계가 순천 청년들의 현주소를 알려 주는 바로미터가 되고 시의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