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영국을 방문한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영국과 스웨덴을 방문하는 국외 공무출장 길에 오른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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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전 0시 축제 폐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3.08.24 nn0416@newspim.com |
26일과 27일 양일간 이 시장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로 알려진 에든버러 축제를 찾는다.
또 28일에는 로버트 앨드대전리지 에든버러 시장을 만나 에든버러 축제가 76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성장 비결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등을 청취하고 축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9일에는 런던으로 이동해 큐왕립식물원을 방문해 식물원 운영과 조성 현황을 둘러본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추진할 대전 노루벌 국가 정원 조성에 접목할 사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30일 스웨덴으로 이동해 에릭 펠링(Erik Pelling) 웁살라 시장을 만난다. 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스웨덴 웁살라는 유럽 최대의 생명의학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웨덴 생명과학 기업 중 50%가 집중돼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일류 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