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1140명의 한국 선수 전원에 추석 선물을 쾌척했다.
최 단장은 추석 당일인 29일,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1088명과 본부 임원 49명 등 총 1140명의 선수단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단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타국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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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1140명의 선수단 구성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전달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최 단장이 깃발을 휘날리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
최 단장은 "국위 선양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 연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클 우리 선수단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또 "우리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모습 자체로 기쁨과 행복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마음만큼은 함께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단장은 선수단 구성원의 선전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이례적으로 개막 전, 39개의 출전 종목 지도자들에게 총 1억4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