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청IC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하는 모든 전문가들에게 충분한 검토를 맡기고 그것에 따라 결론을 내리면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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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
27일 국회에서 진행된 '202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왜 수청IC가 적절치 않다고 예타 보완한것을 제외를 했느냐"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전문가들과 많은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오늘 장관님 말씀하시는 걸 보면 그 결과를 제대로 보고받지 않으신 것 같다"며 "전문가들하고 얘기 나눠보니까 의혹이 해소된 게 아니라 눈덩이처럼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선 변경의 주역은 양평 카르텔"이라며 "국토교통부와 용역업체들이 대안이 유리한 여러 요소들, 경제 사회적 평가 장단점 바꾸고 노선 측 연장계획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여러가지 제기하신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당사자들이 나와서 충분히 답변 내지는 반박을 했던 사항이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