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6일 오후 3시 50분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으로 사상공업단지에 위치한 부산 대표 로봇에스아이(SI)기업 ㈜STS로보테크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은 시가 개최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로, 정책과 현장소통을 연계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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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사상공업단지에 위치한 부산 대표 로봇SI기업 ㈜STS로보테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3.15 |
㈜STS로보테크는 협동로봇의 특성과 비즈니스에 맞춰 고객이 구현하고 싶은 로봇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로봇제품과 고객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박 시장은 먼저 푸드컨테이너로봇,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시연 현장 등 ㈜STS로보테크 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STS로보테크 대표이사, 경영기획본부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부산 로봇산업 현안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부산 로봇산업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미래산업국장, 산업입지과장, 그리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부산테크노파크 등 로봇산업 활성화와 관련한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디지털전환(DX)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로봇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해 부산 로봇산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