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24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매입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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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으로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19~24㎡인 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다. 총 120호를 매입 예정이며, 이번에는 60호 정도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한 후 결과를 분석해 공급 물량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매입약정신청서, 관련 도면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울산시 건축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22일부터 5월 10일까지는 구비서류 및 설계도면 사전 검토 기간을 운영해 신청예정자가 방문 시 접수 서류 누락 여부와 작성 내용이 적정한지 검토해 준다.
사업자 선정은 현장 조사와 서류심사를 통과한 건에 대해 교통 접근성 등 입지 여건과 건축계획 등 생활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매입 선정위원회를 통해 6월 중 선정하고 매입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신축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민간사업자가 건축(예정)하는 주택을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울산시가 매입해 임대하는 방식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