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6일 평택경찰서는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2024.05.06 |
A 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께 평택시 비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중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다.
특히 A 씨는 인근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으로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들이받은 순찰차에는 경찰관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별다른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면허취소 수치가 나온 만큼 A 씨와 동승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