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자치구별 디지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디지털재단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손잡고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복지관을 대상으로 어르신 디지털 교육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이와 관련,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서울시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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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왼쪽)과 이은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업무협약서 서명을 완료했다. [사진=서울디지털재단] |
이번 협약은 기존에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교육 장소뿐만 아니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보유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복지관까지 교육 장소로 활용하며 서울시 어르신의 교육 접근성을 더욱 높인 것이 주요 골자다.
두 기관은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어디나지원단'·'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교육 운영의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내용은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교육 서비스·콘텐츠 지원 ▲어디나지원단 스마트클리닉센터(교육장소) 모집지원 ▲디지털 돌봄 체험버스 활성화 협력 ▲디지털 역량 격차해소 우수사례 전파 등 공동추진 등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강사 파견과 교육 콘텐츠 기획·제작 등을 지원하고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교육장 모집 홍보, 사업 참여자 수요조사 등을 지원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의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디지털 소외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구별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교육 과정을 더욱 고도화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