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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2022년 이후 첫 매출 증가 불구 시간 외서 1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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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PC 제조업체 델 테크놀로지(이하 델)가 강력한 인공지능(AI) 관련 서버 수요를 증명한 실적 발표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추가 하락 중이다.

30일(현지시각) 델은 이달 3일로 마무리된 1분기 매출이 222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6%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개분기 연속 매출 감소 행진을 멈췄고, 이번 수치는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매출 216억4000만달러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델의 서버 및 네트워킹 사업 매출은 55억달러로 1년 전보다 42% 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서버 및 네트워킹이 포함된 인프라솔루션 사업부 전체 매출은 92억달러로 22% 늘었다.

AI 최적화 서버 주문은 26억달러에 달했고, AI 서버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7억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부문 주문 잔고는 38억달러로 30% 넘게 늘었다.

PC와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클라이언트 솔루션 매출은 120억달러로 보합 수준이었으나 월가 전망치 117억달러보다는 많았다. 기업고객 매출은 102억달러로 3% 늘었고, 월가 전망치 97억달러도 상회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9억5500만달러, 주당 1.32달러로 1년 전보다 65%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1.27달러로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1.23달러를 상회했다.

2026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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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도입이 늘면서 기업들의 AI 관련 투자 확대는 델과 같은 PC 기업들의 서버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컨설팅업체 IDC에 따르면 AI 서버 지출은 올해 중 33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이날 강력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델 주가는 전날까지 6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 누적 부담 등으로 급락 중이다.

이날 정규장서 5.18% 내린 169.92달러로 거래를 마친 델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 후 10% 추가 하락한 153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델 테크놀로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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