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벤처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 및 벤처생태계 지속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우수 벤처기업에게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벤처기업들을 위해 '원비즈플라자'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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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오른쪽)과 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인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는 기업신용분석 서비스를 비롯해 B2B 마켓, 전용대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했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들은 교육, 법률, 세무, 신용평가, 특허업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레저, 외식 등 임직원 복지서비스도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조병규 은행장은 "벤처기업협회가 걸어온 30년 세월은 도전과 개척이 일궈낸 '건강한 벤처생태계'로 요약된다"며 "3만5000여 벤처기업들이 더욱 견고하게 뿌리내려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