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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만개 외국기업 신용정보 빅데이터 한눈에…무보 작성한 보고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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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국외기업 경영분석 보고서' 첫 발간
국내기업 해외바이어 발굴 길라잡이 역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6일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외기업 경영분석 보고서'를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국내기업이 의뢰한 해외바이어에 대해 영업현황·재무정보·신용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통해 국내기업의 우량 해외바이어 발굴을 돕고 있다. 연간 5만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를 통해 약 481만개사에 달하는 국외기업 신용정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외기업 경영분석 보고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간 국외기업의 재무정보를 활용해 국가·기업 규모·업종별로 국외기업의 매출액 증가율, 매출액 순이익률 등 재무비율 추이를 분석했다.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 홈페이지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2024.08.06 rang@newspim.com

국가별로는 우리나라와 수출거래가 활발한 중국과 미국, 일본, 베트남, 아세안, 유럽연합(EU) 지역을 선정해 업종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중·소기업으로 구분해 업종별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특히 2022년 중국 종합건설업의 부채비율은 340%로, 글로벌 종합건설업 부채비율 236%와 중국기업 평균 부채비율 151%를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중국 건설기업 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 사태 등으로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점을 상기해 볼 때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해석이다.

무보는 국외기업 신용정보뿐만 아니라 국가 정보와 산업 정보 등 다양한 해외 신용점수를 수집·분석해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 길잡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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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무보는 양질의 신용정보 제공을 위한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추진계획은 지난달 23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의 과제 22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무보는 신용정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 정보검색 시스템에 신용등급 등을 추가 제공하고, HS코드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우리기업과 우량 해외바이어의 매칭이 손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독립적으로 운영 중인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최신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탑재한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K-Sight'로 이전해, 이용자들에게 강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무보 고유의 국외기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는 우리기업들의 수출 의사결정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해외신용정보의 미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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