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경제

"푸르른 바닷속으로"…해수부, 제주서 바다거북 9마리 방류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주 서귀포 색달해수욕장에서 방류
위성추적장치 부착해 이동경로 관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보호와 해양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오는 28일 제주 중문 색달해수욕장에서 총 9마리의 바다거북을 방류한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7종 모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멸종위기목록(Redlist)에 등재돼 있다.

해수부는 국내에서 서식이 확인된 다섯 종의 바다거북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위험에 처한 개체에 대한 구조·치료와 인공증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바다거북 보호 정책의 하나로 민간 전문구조치료기관과 협력해 지난 2017년부터 바다거북을 제주 해변에서 방류해 왔다.

올해는 서귀포시 색달해수욕장에서 구조 치료된 개체, 인공부화된 개체 등 총 9마리의 바다거북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방류가 이루어지는 색달 해수욕장은 바다거북의 산란이 빈번하게 관찰된 곳으로 어린 거북의 자연 방류에 적합하다.

2026년 06월 03일
나스닥 ▼ -0.89%
26854
다우존스 ▼ -1.22%
50687
S&P 500 ▼ -0.74%
7554

특히 주변 해역에 어업용 그물이 적어 방류 이후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작고, 주 서식지인 태평양으로 이동하기도 쉬운 곳이기도 하다.

방류 개체에는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위성추적장치(GPS)와 개체인식표가 부착된다.

해수부는 자연으로 돌아간 바다거북들이 야생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는지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와 서식 환경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사람의 손에서 태어나고, 또 건강을 회복한 바다거북들이 꼭 우리 바다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번 방류행사로 많은 국민이 바다거북을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진행된 바다거북 방류 행사 [사진=해양수산부] 2024.08.27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