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집중호우와 강풍 대비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시설관리공단은 20일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 대책 회의를 열고 공단 시설물 철저한 점검과 침수 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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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시설관리공단이 20일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 대책 회의를 열고 공단 시설물 철저한 점검과 침수 방지 대책을 강화했다.[사진=포항시] 2024.09.20 nulcheon@newspim.com |
시설관리공단은 하천 주변 시설물과 야외시설,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빗물펌프장 경우, 집중호우로 인한 급작스러운 수위 변화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수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즉시 가동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주말 동안 많은 시민이 체육시설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야외시설의 경우 강수량 기준에 따라 임시 휴장할 수 있으며 시민 안전 대책 강화에 따라 이용객 여러분들께서는 시설 담당자들의 안내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포항지역 등 경북 동해안에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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