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상으로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주간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함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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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8월 28일 대전 큰마을 네거리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이륜차를 점검했다. [사진=TS] |
시는 오는 22일 학원이 밀집된 아름고등학교 주변에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남부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안전보안관과 함께 두바퀴 차 민관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자전거·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교통법규 위반자를 단속하고 교통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 세종안전보안관은 합동캠페인과 별개로 시 전체를 5개 지역으로 나눠 이륜차 안전이용문화 확산 자체 캠페인을 펼친다.
이밖에도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실'과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강사가 초빙된 자전거 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두바퀴 차에 대한 올바른 이용 방법과 사고예방 활동 강화 차원에서 특별주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일상 속 안전하고 성숙한 두바퀴 차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