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회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영풍은 14명의 기타비상무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 집행임원제도 전면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의 건을 심의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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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우)과 강성두 영풍 사장(좌). [뉴스핌DB] |
사외이사에는 강성두 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 기타 비상무이사 2인과 사외이사 12인이 후보로 추천됐다.
MBK-영풍 연합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종료 이후 즉시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할 것을 예고해왔다.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25.42%를 지닌 단일 최대 주주다. 영풍과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지분 총합은 38.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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