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3일 "연말연시 적(敵)의 전략적·전술적 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적 활동에 대한 감시·경계 태세를 확고히 하고 적 도발 땐 좌고우면하지 말고 일격필살 의지로 행동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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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3일 육군 1군단 사령부에서 접적 지역의 적 동향을 보고 받고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
김 의장은 이날 육군 1군단 사령부와 예하 방공작전 진지를 찾아 현장 점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적 무인기 도발 위협이 점증하고 있는 것을 엄중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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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3일 육군 1군단 사령부에서 접적 지역의 적 동향을 보고 받고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
김 의장은 "수도권으로 이르는 중요 축선을 담당하는 방공작전 부대로서 상시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은 1군단 사령부에서 최근 접적 지역의 적 예상 도발 양상과 대응 작전 방안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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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3일 육군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하면서 군사대비태세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합참] |
김 의장은 예하 방공작전 진지에서는 전력화된 방공무기 가동 상태와 작전수행 절차를 꼼꼼하게 현장 점검했다.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대응 계획과 현장·행동 중심의 방공작전태세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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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이 3일 육군 1군단 예하 방공작전진지를 찾아 현장 점검하면서 일선 장병들에게 직접 합참 머플러를 목에 걸어주며 따뜻히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
24시간 밤낮없이 임무 완수에 전념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고도화되고 있는 적 도발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