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을사년 시무식에서 제주시의 올해 주요 목표로 '생존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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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이 2일 오전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을사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주시] 2025.01.02 mmspress@newspim.com |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새해에는 해묵은 절망과 고난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희망의 바람이 시민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우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올 한해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먹고사는 문제, 즉 생존 문제 해결이 제주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제주시가 가진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문제 해결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역설하며, "삶터의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표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재난 매뉴얼 교육과 현장 훈련을 철저히 진행해 시민이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차분하게 진행된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 시민 인터뷰 영상 시청 그리고 새해 악수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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