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SK네트웍스는 이호정 사장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임직원과 신년 대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신년 대담에서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 2일 삼일빌딩에서 열린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에서 2025년 경영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
이를 위해 SK네트웍스는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인공지능(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갈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종합상사를 벗어나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는 SK그룹 오너가 3세인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함께했다.
최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O/I), AI를 꼽으면서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