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스타즈가 선두 BNK썸을 꺾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B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의 홈 경기에서 70-60으로 승리했다. BNK는 6승 10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다. BNK는 12승 4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KB는 강이슬이 2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루키 송윤하가 15점으로 거들었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22점으로 분전했다.
![]() |
KB 강이슬이 3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BNK와의 홈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WKBL] |
1쿼터는 KB가 압도했다. BNK의 슛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고, KB 허예은의 외곽슛이 터지며 20-11로 앞섰다. BNK가 2쿼터에서 반격했다. 이소희의 3점포와 김소니아와 이이지마의 페인트 존 득점 등 2쿼터에만 27점을 뽑아내며 38-29로 역전했다.
3쿼터에선 다시 KB가 반격했다. 2분을 남겨둔 시점에서 강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송윤하의 득점까지 나오며 54-52로 재역전했다.
KB는 4쿼터 들어 송윤하가 연달아 BNK의 골밑을 휘저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초반에 3연속 득점은 물론이고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까지 걷어냈다. 경기 종료 3분 27초를 남기고 점수차는 66-56으로 KB가 리드하며 승부가 갈렸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