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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지켜

기사등록 : 2025-01-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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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p 하락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중국 기업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9%로 지난 20% 대비 1%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를 공개하고 갤럭시 AI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위는 18%의 점유율을 차지한 애플로 전년 19% 대비 1%p 하락했다. 이어 중국 제조사 샤오미(14%), 오포(8%), 비보(8%)가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장착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전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특히 서유럽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23년과 비교해 4% 성장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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