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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설 앞두고 정산대금 446억 원 조기 지급

기사등록 : 2025-01-17 09:33

연휴 대비 소상공인 지원, 최대 7일 앞당겨 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형제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446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휴 기간에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들이다. 업주들은 최대 7일 앞당겨 정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산 내역은 배민셀프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앱 아이콘.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민은 앞서 2019년에는 업주가 받을 금액을 매일 정산하는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고,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3일로 단축한 바 있다. 또 KB국민은행과 협력해 1,0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최성길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경기 침체 속에 소상공인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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