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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주변 기동대 54개 부대·경력 3500명 배치

기사등록 : 2025-01-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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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두번째로 헌법재판소에 직접 출석하기로 하면서, 경찰이 집회 과열 방지를 위해 경력을 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전 윤 대통령의 출석이 예정된 헌법재판소 앞에 기동대 54개 부대, 경력 3500여명을 배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탄핵 심판 변론에 직접 출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관들이 배치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025.01.21 yym58@newspim.com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이날 오후 1시로 예정돼 있는 자유통일당 주최 탄핵 반대 집회로 모여들 전망이다. 이 집회는 5000명이 신고돼 있다.

지난 21일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했을 당시 지지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000명,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당시 기동대 64개 부대, 경력 4000여명을 배치해 충돌을 방지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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