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광주시, 취약계층 청소년 생리용품 월 1만 4000원 지원

기사등록 : 2025-01-30 10: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광역시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원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 법정 차상위계층이 포함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5.01.30 hkl8123@newspim.com

올해부터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금액이 1인당 월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연 최대 16만8000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된 바우처는 신청 이후 24세까지 유지된다.

방문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야 하지만 올해부터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 구입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해당 연도에만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반드시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지원 혜택이 광범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kl8123@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