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한국군 합참의장은 3일 데릭 맥컬리(캐나다 육군 중장)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과 함께 최전방을 찾아 정전협정 준수와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김 의장과 맥컬리 부사령관은 한국의 주권과 자주국방 역할을 강조했다.
김 의장과 맥컬리 부사령관은 이날 최전방 육군 1사단 일반전초(GOP) 대대와 감시초소(GP)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현장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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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왼쪽 두번째) 합참의장과 데릭 맥컬리(세번째·캐나다 육군 중장)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최전방 육군 1사단 예하 일반전초(GOP) 대대에서 북측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합참] |
두 지휘관은 일선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먼저 GOP대대를 찾은 김 의장은 대대 관측소(OP)에서 북측을 바라보며, 최근 접적지역에서의 변화된 상황과 적 도발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군과 아군의 상황 변화에 따른 최적화된 감시·경계작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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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맨 오른쪽) 합참의장과 데릭 맥컬리(왼쪽 두번째·캐나다 육군 중장)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최전방 육군 1사단 감시초소(GP)에서 정전협정 준수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합참] |
김 의장은 "만약 북한이 도발한다면 좌고우면 없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부분복원' GP 현장을 찾아 과학화경계시스템 등 경계력 보강 결과를 확인했다. 최전방 감시·경계 작전과 적 도발 대비 생존성 보장 대책, 타격장비 운용 등 제반 작전요소도 면밀히 점검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