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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익 위해 K-방산 육성할 것…기회 온 만큼 준비해야"

기사등록 : 2025-02-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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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수출, 2021년 이후 100억 달러 훌쩍 넘어"
"국방연구개발 지속 투자 해야…국방외교 확장하자"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익을 위해 K-방산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K-방산, 세계가 주목하는 만큼 준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다. 휴전 상태인 북한이 존재하고 있고, 주변국들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군사강국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3 mironj19@newspim.com

그는 "위기로 다져진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빠른 납기가 가능한 생산력을 갖추게 됐고, 상당한 정비지원 능력도 갖추게 됐다"며 "그리고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기회가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20년까지 우리나라 방산 수출은 연평균 20~30억 달러에 머물렀지만, 2021년 이후 100억 달러를 훌쩍넘는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수출국도 2022년 4개국에서 2023년 12개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3대 효자 품목,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는 세계 어떤 경쟁모델에도 뒤처지지 않는 그야말로 세계 방산업계의 셀럽이 됐다"며 "기회가 온 만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변화하는 전장환경과 기술환경에 맞춰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방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또 국가차원에서 우리 무기를 구매할 방산협력 파트너 국가를 발굴하고 국방외교를 확장해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우리 방위산업은 가장 가시적인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라며 "세계 각지의 전쟁억지력을 높일 수 있게 하는 세계 안보 수호수단이자 우리의 국격"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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