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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물가 2.2% 상승…'고환율' 여파로 5개월만에 최대

기사등록 : 2025-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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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5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
전기·가스·수도 3.1% 상승…근원물가 1.9%↑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2%를 기록하면서 5개월만에 2.0%대를 재진입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1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통계청] 2025.02.05 plum@newspim.com

체감물가에 가장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5% 올랐다. 전기·가스·수도는 같은 기간 3.1%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년 대비 1.9% 각각 올랐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 영향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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