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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산부 직장맘 맘편한 패키지' 지원

기사등록 : 2025-02-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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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사업장 임산부 근무환경 개선 주력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내 중소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산부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맘편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적기업이 제조한 임산부 맘편한 의자, 직장생활꾸러미를 지원하고 임산부 모·부성보호 관련 무료 노무상담을 진행한다.

광주시 맘편한패키지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2025.02.12 hkl8123@newspim.com

맘편한 의자는 신청일부터 출산휴가 전까지 무료 대여하며, 업체가 설치와 수거를 관리한다. 이 의자는 임산부의 체형에 맞춰 조절 가능하고, 180도로 젖힐 수 있어 간이침대로 활용할 수 있다.

직장생활꾸러미는 임신기간 동안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 물품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직장맘들이 추천한 압박스타킹이 추가돼 총 70개의 꾸러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 지역의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및 가족친화인증 기업이며, 본사가 다른 지역에 있어도 광주사업장 인원이 300인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7일 오후 1시부터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건열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서는 임산부 직장맘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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