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내달월부터 초등학교 늘봄학교에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을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퇴직 공무원들은 늘봄학교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교실 간 이동 인솔, 출석관리,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
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
학생 안전을 위해 인근 경찰지구대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월 1회 이상의 안전교육과 사례 대처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의 '안심알리미' 서비스와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예산을 조기에 학교에 배부해 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를 배포하고 안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