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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실적 선별 매수로 속등...관세 우려에 투심은 억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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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2일 닛케이지수는 호실적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2%(162.53엔) 상승한 3만8963.70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소폭이지만 3영업일 만에 반등하며 0.01%(0.32포인트) 오른 2733.33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도쿄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를 반영한 개별 종목에 대한 선별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닛케이지수 비중이 큰 패스트리테일링이 상승했고,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둔 소프트뱅크그룹도 오름세를 보이며 주가를 지지했다.

하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한 우려에 투자 심리는 억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의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앞으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의 관세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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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의 혼란과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도쿄 시장에도 확산되며, 토요타와 혼다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적용하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추가 관세와 관련해 "미 정부에 일본 기업을 조치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닛케이지수는 다소 반등했지만,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적극적인 매수세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종목별로는 어드밴테스트, 후지쿠라, 엠쓰리, 캐논이 상승했다. 반면, 다이이치산쿄, 신에츠화학, 소니그룹이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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