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지사 맞이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했다. 이날 이 대표는 회동 장소로 알려진 본청 2식당 주변 복도에 먼저 도착해 김 전 지사를 맞이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손 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함께 이동한 이 대표와 김 전 지사는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회동을 시작했다.

"발언 먼저 하시지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회동

이재명 대표,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

이 대표는 "헌정 수호와 내란 극복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며 "다시 돌아온 김 지사님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더 넓고 강력한 민주주의 연대 공감... 민주당이 더 다양해져야 한다"

김 전 지사는 "복당을 할수 있도록 도와준 이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불법 계엄으로 인해 무너진 민주주의 다시 세우고 민주헌정질서를 바로잡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더 넓고 강력한 민주주의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pangb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