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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상호관세 발표 직후 미국 측과 의사소통 시작

기사등록 : 2025-02-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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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와 관련해 미국 측과 의사소통을 시작했다고 1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보도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도입을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발표를 접하고 즉시 미국 측과 의사소통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 밝혀질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 및 우리나라(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는 무역 상대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와 동일한 수준까지 세율을 인상하는 조치다.

FNN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상호관세는 무역 적자가 가장 큰 국가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 국가부터 조사할 것"이라며, 일본에 대해서도 "비교적 관세는 낮지만 구조적인 장벽이 높다"고 문제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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