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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탄핵 '찬성vs반대' 대규모 집회…아직까지 충돌 없어

기사등록 : 2025-02-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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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보수성향 기독교 단체 집회 주최
오후 4시 광주 170개 시민단체 집회 진행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고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다. 현재 양측 참가자 간에 직접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전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1~5가 방면은 집회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광주비상행동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02.15 ej7648@newspim.com

이날 오후 1시부터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주최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 촉구 기도회가 진행 중이다.

오후 4시부터 5·18 민주광장 방면에서는 광주 지역 170여 개 시민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시작했다.

양측 각각 약 1만 명가량 모인 것으로 추산되며 경찰은 중간 지점에 기동대 버스와 1톤 트럭을 배치해 충돌을 방지하고 있다.

인도 방면에는 방패를 든 경찰이 다수 배치됐다. 광주시청은 금남로 지하철역에 관리 인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기동대 20여 개 중대, 1400여 명 인력을 총동원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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